세계 고양이의 날
세계 고양이의 날
* 글·그림: 이노우에 나나
* 옮김: 유지은
* 페이지: 40
* 가격: 16,000원
* 출간일: 2023년 8월 8일
* 규격: 182*247mm(양장)
* 대상: 유아, 100세 그림책
* 주제어: 고양이, 세계 고양이의 날, 평화
* ISBN: 9788962194340 74830
9788962192445 세트
* 분류: 유아, 100세 그림책
* 원서: Sekai Neko No Hi(せかいねこのひ)
* 교과 연계: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3-1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2 도덕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누리과정
누리과정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누리과정 의사소통>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책 소개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우리 모두 고양이가 돼 보자!”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소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그림책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사람들이 말을 잃어버렸어요. 아무리 소리쳐도 입 밖으로 나오는 건 ‘야옹’뿐이었지요. 북극에서도, 미국에서도, 전화할 때도, 인사할 때도, 모두가 ‘야옹’하고 말하자, 사람들은 그렇다면 고양이가 돼 보자고 결심합니다.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세상 모든 사람이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낸다면 어떨까요? 2023년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한 이노우에 나나 작가는 어쩌면 고양이처럼 ‘야옹’이라는 말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노랫말 같은 글과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에 고양이가 되는 신나는 상상이 펼쳐지며,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다 보면 마법처럼 평화로운 세상이 열리는 환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맞추어 출간되었으며, 인종과 국경을 넘어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모두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낸다면?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우리 모두 고양이가 돼 보자!”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내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요? 서로 소통이 안 돼 세상은 엉망이 돼버릴까요? 그렇다면 잠시 고양이가 돼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고양이처럼 현재의 기쁨을 만끽하며 살아간다면 세상은 복잡할 게 없지 않을까요? 배가 고프면 소리 높여 “야아아옹!”, 졸리면 “그릉그릉그르릉.” 기분이 좋으면 ‘고롱고롱고로롱’,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려면 두 눈을 ‘깜박깜박’,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법처럼 평화로운 세상이 열릴 거예요.
‘온 세상이 사이좋게 지내요!’
이노우에 나나 작가의 평화의 세계관이 담긴 그림책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그림책
어쩌면 고양이처럼 ‘야옹’이라는 말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사이좋게 지내요!’라는 세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맞춰 출간되었습니다. 은박으로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는 제목이 적힌 눈부신 색감의 노란색 표지에 동그랗게 뚫린 구멍으로 고양이가 ‘야옹’하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책을 열면 세상을 환히 밝히는 희망을 담은 노랑, 빨강, 보라색과 빛나는 은색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시각적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모두가 함께 읽는 그림책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표지에 영문으로 전체 이야기를 실었으며, 속표지에는 세계 각 나라의 글자로 ‘야옹’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2023년 일본그림책대상을 받은 이노우에 나나 작가의 평화의 세계관이 담긴 작품입니다. 노랫말 같은 글과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에 고양이가 되어보는 신나는 상상이 펼쳐지며,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는 시간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것도, 스스로 만족하는 순간도, 햇살 아래 낮잠 자는 시간도, 타인이나 타 집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평화임을 깨닫게 됩니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다른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통한다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며, 평화를 향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작가의 말
2023년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한 이노우에 나나 작가
‘말’을 하는 것보다 ‘마음’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이야기
매년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고양이를 축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2002년 IFAW(국제 동물 복지 모금)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8월 8일을 「세계 고양이의 날」로 정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어쩌면 사람들이 고양이처럼 ‘야옹’이라는 말로 소통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상상의 이야기입니다. ‘말’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속박하고 휘두르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말’을 하는 것보다 누군가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고 싶어지는 그런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노우에 나나
작가 소개
글·그림 이노우에 나나(井上奈奈)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열여섯에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술을 배웠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외 개인전과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2017년 《황금무늬고양이와 이쪽저쪽 세계》와 《곰에 이르는 복습》이 연극화되었고, 2018년 《곰에 이르는 복습》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콩쿠르’ 은상을 받았다. 2021년 작품집인 《별에 그림책을 잇다》를 출간했으며, 2023년 《PIHOTEK》로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황금무늬고양이와 이쪽저쪽 세계》가 있다.
옮김 유지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세상 모든 고양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쿄에서 고양이 책방 겸 갤러리인 ‘네코야 책방’을 운영한다. 2022년 서점 개관 기념으로 이노우에 나나 작가의 ‘세계 고양이의 날’ 전시회를 개최했다. 옮긴 책으로 《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우리 집 고양이》, 《빨간 장갑》, 《난로 앞에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