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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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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이좋아요 2025. 4.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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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79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최아리 지음

141*208 무선제본 | 196쪽 | 정가 15,000원

ISBN | 979-11-94260-24-0(43190)  2025 3 25일 발행

 

청소년 >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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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아홉 번째 시리즈!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기상캐스터는 오늘의 날씨가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작은 기온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직업입니다. 단순히 날씨를 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날씨와 기상 현상에 관심이 많고, 대중과의 소통을 즐기며, 방송 및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지은이

 

최아리

 

최장수 현직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입니다.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KBS 제주방송총국 기상캐스터를 거쳐, 2018년 MBC 문화방송의 공채에 합격해 7년째 평일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업에 종사한 지 어느덧 10여 년, 매일 밤 날씨 예보를 하는 기상캐스터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날씨 보도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019.06 ~ 현재. MBC 평일 뉴스데스크

2018.09 ~ 2019. MBC 주말 뉴스데스크

2016.12 ~ 2018.08. KBS 뉴스광장 제주 / KBS 뉴스9 제주 주말과 휴일 날씨 리포트

 

 목차

 

기상캐스터 최아리의 프러포즈

 

첫인사

 

기상캐스터의 업무

기상캐스터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날씨 예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무엇인가요

다른 나라의 날씨 예측모델도 참고하나요

어떤 때 기상캐스터가 직접 취재하나요

위험기상일 때는 어떻게 방송하나요

최근 날씨 예보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보가 크게 빗나갔다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하나요

방송 대본을 작성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야외 중계방송은 언제 하는 건가요

외국 날씨를 예보할 때도 있던데요

기상캐스터의 하루

 

기상캐스터가 되는 방법

어떤 소양을 갖추면 좋을까요

바른 자세와 정확한 발음은 필수겠지요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유리할까요

기상캐스터는 어떻게 채용되나요

 

기상캐스터의 세계

업무가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날씨 예보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나요

기상캐스터는 모두 프리랜서인가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평소에 노력하는 게 있나요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직업적인 습관이나 질병이 있을까요

어떤 스트레스가 있고,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제보 영상이나 사진은 어떻게 구하나요

기후변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있나요

기상캐스터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기상캐스터의 사계절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는 봄 날씨 예보

폭염과 폭우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여름 날씨 예보

자연의 선물을 기대하며 예보하는 가을 날씨

한파와 폭설을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는 겨울 날씨 예보

 

기상캐스터 최아리의 V-LOG

 

나도 기상캐스터

 

알쏭달쏭한 날씨 예보 표현 알아보기

 

기상캐스터 최아리 스토리

 

 

 출판사 리뷰

 

이 일을 하면서 기상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직접 알게 되니까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다는 기상에 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어요. 뉴스의 날씨 예보는 1차원적으로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료 검토도 충분히 하고, 실제로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취재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해요. 그래서 저는 날씨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기상캐스터만의 전문성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기상청의 통보문이 없다면 날씨 예보는 불가능해요. 기상청은 수많은 장비를 동원해 육지와 산간, 바다 등 전국 곳곳의 기상 정보를 취합해 슈퍼컴퓨터가 예측모델을 제시해요. 이렇게 수많은 장비를 설치해 자료를 모으고 날씨를 예측하는 일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사업이에요. 국가 기관이나 대규모 장비를 갖춘 기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가 국가 기관으로 기상청을 운영하지요. 기상을 예측하는 일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상청의 통보문이 나와야 날씨 예보를 할 수 있어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예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더위가 찾아왔어요. 지난 여름에는 폭염이 지속되자 여러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도심의 온도가 얼마나 높은지, 또 그늘과 햇살 아래의 온도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도계를 들고 나가 뙤약볕 아래와 그늘의 온도 차이를 취재한 적도 있어요. 제가 취재하는 것은 기자들이 하는 것처럼 오랜 시간 준비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멀리 가거나 오랜 시간이 드는 취재는 잘 하지 않고 방송국과 가까운 곳이나 서울시 안에서 취재하는 편이죠.

 

단순하게 몇 월 몇 일 온열 질환자 몇 명 발생,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 명 발생했다는 기록만 예보에 사용하면 너무 밋밋해요. 그래서 저는 소방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그날 직접 출동한 사례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몇 건이나 되는지, 출동했을 당시 환자의 체온은 몇 도인지, 연령대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세세히 물어봐요. 그렇게 직접 물어보면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우리는 보통 온열 질환자 중에 고령의 노인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는데, 근래에는 50대도 있고 30대도 있었어요. 폭염이 지속될 때는 고령자 위주로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직접 취재한 자료를 통해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위험할 수 있는 지독한 더위라는 포인트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어요.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