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계절 수집가

카테고리 없음

by 책이좋아요 2025. 3. 10. 15:46

본문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수집가

 

이아 글·한요 그림

190×2588817,0002025 3 10일 처음 펴냄

4세 이상ISBN 979-11-91748-91-8 77810양장

 

 주제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사계절, 수집, 기록, 기억, 가족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4~7 >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유아 그림/ 동화책

국내도서 > 유아 > 100세 그림책 > 우리나라 그림책

 

책 소개

 

우리는 어떤 계절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가진 네 개의 계절이 있습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봄, 꽃과 나무가 무성해지는 여름, 선선한 바람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 그리고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는 겨울까지, 저마다 다른 색과 표정을 가진 계절들을 지나며 우리는 다양한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수집가》는 이렇게 우리가 계절을 지나며 마주한 다채롭고 소중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모은 그림책으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기억될 아름다운 사계절의 기록이자 계절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책입니다.

 

반짝이는 나만의 계절을 수집해 보아요

봄이 오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여름에는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가을에는 어떤 먹을거리가 우리를 반길까요? 겨울 밤하늘에서는 어떤 별이 빛나고, 어떤 명절이 우리를 기다릴까요? 계절에 따라 자연이 모습을 바꾸듯 우리 삶도 계절과 함께 흐릅니다. 옷차림, 먹을거리, 축제와 놀이, 그리고 명절과 풍습 등 모든 것이 계절의 변화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계절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소소하지만 빛나는 우리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책 속 주인공들은 봄이면 가족과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고,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식히고, 가을에는 낙엽을 밟으며 길을 걷고, 겨울에는 붕어빵과 호떡 중 무엇이 더 맛있는지 겨루며 계절을 살아갑니다. 토끼풀꽃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고, 대롱대롱 낙엽 커튼을 만들고, 커다란 달님에게 소원을 빌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낍니다. 눈으로, 귀로, 입으로, 손으로, 느낌으로, 마음으로 계절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한요 작가의 귀여운 그림은 포근하고 보드랍게 계절을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날마다 달마다 계절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우리 앞에 펼쳐 놓는 사계절을 차곡차곡 예쁘게 모아 보면 좋겠습니다. 가까이 느끼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절을, 자연을,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 더 자라날 테니까요. 더불어 사계절을 온전히 누리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고 우리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을 계속 맞이할 수 있도록 지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키워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차례

 

파릇파릇, 봄

봄이 오고 있어요

봄맞이 대청소

봄 딸기가 좋아

변덕쟁이 봄 날씨

우리 봄 소풍 가자

봄에 만날 수 있어요

벚꽃이 흩날려요

봄을 심어 보아요

 

온통 초록, 여름

주말 농장에 왔어요

장미꽃 향을 간직해요

숲으로, 바다로 캠핑을 떠나요

싱그러운 초록, 여름 놀이

열대야 매미야

나는 우유 빙수 수영장

여름 바닷가 모래 놀이

조개껍데기에 추억을 담아요

 

울긋불긋, 가을

둥실둥길 구름을 만들어요

무슨무슨 열매일까

고운 색으로 물든 나뭇잎

주렁주렁 낙엽 커튼

송편을 빚어요

성묘 가는 길

보름달아, 소원을 들어 줘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연주해요

방울방울 솔방울

 

얼음 꽁꽁, 겨울

새알심이 동동 동지 팥죽

겨울밤 별이 쏟아져요

하얀 겨울 하얀 눈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

뎅뎅뎅 새해가 밝았어요

세배 연습을 해요

미끌미끌 겨울 놀이터

호떡이 좋아, 붕어빵이 좋아?

동물 친구들을 도와요

 

•계절 수집가의 사계절 돋보기

 

 

 

작가 소개

 

글 이아

어린이책을 만들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일할 때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쓸 때는 꼭꼭 숨어서 지냅니다. 쓸 때 가장 괴롭고 다 쓰고 나면 가장 즐거워요. 그래서 또 쓸 수 있나 봅니다.

 

그림 한요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창작자입니다. 책의 형태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도 보람을 느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 에세이 어떤 날, 수목원이 있고, 여러 독립 출판물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