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상 글
홍기한 그림
시리즈: 고전에 빠진 과학 3
발행일 2025년 1월 15일
형태 172×235mm | 무선 | 128쪽
값 14,000원
ISBN 979-11-92161-09-9 74400
분류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책 소개
고전이야? 과학이야?
고전 속에서 신나게 배우는 엉뚱 발랄 과학 이야기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생물 공부가 저절로 되는 별주부전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별주부전〉이 새롭게 돌아왔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에 과학 지식을 듬뿍 담아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알려 주는 시리즈 〈고전에 빠진 과학〉의 세 번째는 별주부 이야기입니다,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는 단순히 재미있는 고전을 넘어서, 생물학의 신비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초등 과학 교과와 중등 기초 과학의 개념이 흥미롭게 녹아 있어, 별주부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해요. 독자들은 마치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 개념들이 별주부의 모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웃음과 함께 지식을 얻게 됩니다. 낄낄거리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생물학의 기초가 손에 잡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생물 지식과 충성심으로, 남해 용왕의 병을 고친 별주부 이야기!
남해 용궁이 새로게 지어진 뜻깊은 날! 그날 저녁 용궁에서 축하 잔치가 열렸어요. 동해, 서해, 북해 용왕들이 남해 용왕의 용궁 건설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모였어요. 북해 용왕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열어 본 남해 용왕은 상자 안에 있던 전기가오리에게 한 방 맞고는 병을 얻게 되었지요. 남해 용궁을 빼앗으려는 북해 용왕의 못된 장난으로 비롯된 일이에요. 남해 용왕의 병이 나을 방법은 육지에 사는 토끼의 심장을 가져와 이식하는 것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충직한 신하 별주부는 토끼를 데리러 육지로 떠나게 되지요. 사이펀이라는 작은 관에 물을 빨아들인 다음 강하게 뿜어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오징어에게 도움을 받아 빠르게 육지에 도착해요.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늪에 빠진 두꺼비를 구해 주고, 둘은 토끼를 만나러 가는 길을 함께합니다. 바닷속에서만 살던 별주부 눈에 육지에는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가득했어요. 식물은 대부분 ‘광합성’이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스스로 먹이를 만들지만,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혀를 날름거리며 냄새를 맡으면서 먹이의 위치를 알아내는 뱀을 만나 도망치기도 하고, 박쥐는 날아다니지만 새가 아니라 ‘포유류’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토끼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지만 결국 용궁으로 토끼를 데려온 별주부! 우여곡절 끝에 용왕님의 병이 깨끗이 나았답니다.
각 장 끝에는 ‘더 알아보기’ 페이지가 있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고, 풍부한 일러스트가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해 줍니다. 이제 별주부와 함께 과학 모험 속으로 떠나 보세요! 고전의 재미와 과학의 지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목차
북해 용왕, 경고를 날리다!
별주부, 육지로 출장을 떠나다
두꺼비 기자를 만나다
쇠똥 골프 시합
파리지옥에 빠진 똥파리
날름날름 뱀, 방귀 뿡 스컹크, 박쥐 떼의 공격!
영리한 토끼, 용궁 행을 고민하다
토끼, 용궁에 가다!
남해 용왕, 드디어 병을 고치다!
작가 소개
글 정완상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물리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중력 이론과 양자대칭성 및 응용수학으로 현재까지 물리학과 수학에 관련된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썼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를 비롯한 31권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50권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을 카툰으로 그린 〈개념 잡는 수학툰 시리즈〉를 출간했고, 노벨상 오리지널 논문을 쉽게 풀어낸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네이버 카페 〈정완상 교수의 노벨상-오리지널 논문 공부하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림 홍기한
그림과 책을 좋아하던 한 소년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으며 소년의 꿈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살아 있는 뼈》,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커다란 나무》, 《몸, 잘 자라는 법》, 《제주-불과 물이 빚은 화산섬》, 《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카림은 유령이 아니야》, 《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