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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꼬마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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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이좋아요 2024. 2.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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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꼬마의 산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77

 

* : 잔니 로다리

* 그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페이지: 32(양장)

* 가격: 16,000

* 출간일: 2024 2 28

* 규격: 210*305mm(양장)

* 분류: 유아, 4~6

* 주제어: 어린이, 동심, 사랑, 모성애

* 원서: La passeggiata di un distratto

* ISBN: 9788962194593 74880

9788962192445(세트)

* 교과 연계:

2-2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누리과정: 1.의사소통 듣기와 말하기 / 책과 이야기 즐기기

 

 

책 소개

 

이탈리아 아동 문학의 거장 잔니 로다리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환상적인 만남!

 

잔니 로다리 작가의 놀라운 시적 언어와

어린이에 대한 위대한 철학이 담긴 그림책

 

이탈리아 최고의 동화 작가 잔니 로다리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만나 덜렁이 꼬마의 실수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따뜻한 세상으로 데려갑니다. 잔니 로다리 작가의 《전화로 들려주는 짤막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섬세한 콜라주로 작업했으며, 한 편의 인형극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호기심이 많고 덜렁거리는 꼬마 조반니가 세상 밖에 나가면 팔과 다리가 사라져도 모른 채 깡충깡충 뛰어다닙니다. 그러면 이웃들이 조반니가 잃어버린 것들을 주워 집에 가져다주고, 엄마는 모두 제자리에 붙여줍니다. 덜렁이 꼬마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며, 어린이를 응원하는 따뜻한 주변 세계를 발견하게 되며, 어린이는 수많은 실수를 통해 성장하며, 어린이가 바르게 성장하는 가장 큰 동력은 부모와 사회의 사랑과 포용이라는 잔니 로다리 작가의 위대한 철학이 감동을 전합니다.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 최고의 동화 작가 잔니 로다리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의 환상적인 만남!

 

“어린이가 바르게 성장하는 가장 큰 동력은

부모와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포용이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아동 문학 작가로 꼽히는 잔니 로다리는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야말로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되살리는 힘이라고 믿어, 평생을 바쳐 아이들의 상상과 환상을 이끌어 내는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새로운 시각과 유머, 교육에 대한 통찰력, 경쾌한 서사, 리듬과 운율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시적 언어로 자유롭게 언어의 잠재력을 탐구했으며, 어린 독자에게 일방적인 교훈이 아닌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하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해결책을 찾아가게 했습니다.

 

잔니 로다리가 남긴 주옥같은 이야기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시 만나는 것은 커다란 행복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작가가 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어린 시절부터 존경하는 잔니 로다리의 동화에 그림을 그려 위대한 작가를 기립니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이탈리아 우르비노 ISIA에서 공부하던 중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던 잔니 로다리의 《전화로 들려주는 짤막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영감이 되었으며, 파스텔, 연필, 콜라주로 섬세하게 작업한 그림은 한 편의 인형극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잔니 로다리 작가의 놀라운 시적 언어와

어린이에 대한 위대한 철학이 담긴 그림책

 

“아유, 우리 덜렁이를 어쩌면 좋아요.”

“아이들이 다 그렇지요. 뭐.”

 

잔니 로다리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부모와 이웃의 사랑으로 덜렁이 꼬마의 실수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따뜻한 세상으로 데려갑니다. 호기심이 많고 덜렁거리는 꼬마 조반니가 산책하러 나가면 신기한 세상을 구경하느냐 눈과 귀, 팔과 다리가 사라진지도 모른 채 깡충깡충 뛰어다닙니다. 그러면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 할머니, 빵 가게 점원, 전차 운전사, 은퇴한 학교 선생님이 조반니가 잃어버린 것들을 주워 집에 가져다줍니다. 엄마는 깽깽이걸음으로 집에 돌아온 조반니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모두 제자리에 붙여줍니다.

 

무한한 호기심으로 세상에 대한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시기의 어린이들은 수많은 실수를 고쳐나가며 성장합니다. 덜렁이 꼬마가 잃어버린 것들을 모두 제자리에 돌려놓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하는 위대한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덜렁이 꼬마와 함께 때로는 위험하지만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며 자기 신체를 인식하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배우고, 주변 세계를 이해하며,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따뜻한 이웃과 부모의 사랑을 찾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잔니 로다리(Gianni Rodari)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창조적이고도 혁신적인 글쓰기로 20세기 가장 뛰어난 아동 문학 작가로 꼽힌다. 1950년 시집 《기차와 태양》, 1951년 《치폴리노의 모험》을 시작으로 《거짓말쟁이의 나라 젤소미노》, 《하늘과 땅의 자장가》, 《전화로 들려주는 짤막 동화》 등을 발표하고, 1970년 《지프군 우주로 날아가다》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야말로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되살릴 수 있는 힘이라고 믿어, 평생을 바쳐 아이들의 상상력과 환상을 이끌어 내는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1980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Beatrice Alemagna )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1996년 프랑스 몽트뢰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미래의 인물상’을 받았다. 1999년 《너무 바쁜 엄마》를 출간한 후 그림책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깊은 인간애와 시적인 상상력을 담은 이야기와 독특한 기법의 감성적인 그림으로 주목을 받으며, 2001년 프랑스 국립현대예술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아동 문학 작가상’, 2007년 《파리에 간 사자》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절대 절대로!》,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어린이》,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옮김 이승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통번역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는 《첫눈》,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모르티나》, 《우리는 모두 인권이 있어요》, 《피노키오의 모험》, 《작은 병정과 발레리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