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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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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이좋아요 2023. 12.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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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5)

➊ 학교교육 ➋ 의료지원 ➌ 노동인권 ➍ 여성과 정치 ➎ 복지제도

 

에스테르 뒤플로 글 · 샤이엔 올리비에 그림 · 최진희 옮김

분야 어린이 > 초등 저학년 > 그림책 > 외국 그림책

판형 250 * 182mm, 양장제본 | 면수 각권 48쪽 | 발행일 2023. 12. 15.

ISBN979-11-985290-3-9 (77860) | 가격각권 18,000원

 

세트 특별구성품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제기구 프로그램 안내서

Do you want to be a Global Leader? (비매품 / 182*250mm / 36쪽)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사회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교육, 의료, 노동, 여성, 복지 제도에 대하여

보다 넓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문제 해결의 리더십을 키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우리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는 이 책이 뻔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읽히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 저자의 말

 

 

미래 사회를 규정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연결성’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은 전 세계에 식량과 에너지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은 유럽 전역에 심각한 난민 문제를 일으켰다. 기후위기, 전쟁위기, 에너지위기, 금융위기, 식량위기는 이미 한 나라에 국한되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 책은 교육, 의료, 노동, 여성, 복지라는 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 제도에 대하여 기존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도록 해준다.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공존과 상생에 기반한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미래사회를 위한 학교교육을 위해서는 마을과 지역 모두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국가가 나서서 관련 제도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노동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로환경과 조건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려면 관련 제도와 정책의 정비가 필요하다.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29세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된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오랫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여러 나라에서 폭넓은 자료수집과 현장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의미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이 시리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보는 눈을 한층 넓혀줄 새로운 지식그림책이 될 것이다.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고안된 이 시리즈 속의 캐릭터들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는 사회경제적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소개

 

글쓴이 에스테르 뒤플로 Esther Duflo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한 후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갖춰야 할 제도, 정책, 리더십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29세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고 2010년에는 경제학 분야의 석학에게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2019년에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등을 집필했고 <이코노미스트> 선정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경제학자 8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등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린이 샤이엔 올리비에 Cheyenne Olivier

 

에콜 에스티엔(Ecole Estienne)과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에 앙굴렘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전권의 시각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종과 성별, 국가 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려는 기획 의도에 맞게 사각형, 원, 삼각형 등의 기본 도형을 과감하고 원색적인 색채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옮긴이 최진희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와 미국에서 거주하며 어린이 그림책을 공부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경험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아이들과 나눌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냉장고로 들어간 그림책』, 『마음에도 문이 있어요?』, 『우당탕탕 책들의 전쟁』 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교육, 의료지원, 노동인권, 여성과 정치, 복지제도 등 사회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각권의 어린이 주인공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들 나름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계기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무리가 없다.

 

또다른 장점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대상의 지식그림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의식은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아피아는 누가 치료할까>에 나오는 약사 아버지, <울라네 마을 선거>에 등장하는 누르 아주머니나 마구 아저씨, <네소와 나지, 도시로 가다>에 나오는 공장 관리자, <닐루는 학교에 가지 않아>에 나오는 학교 선생님, <마녀에게 내민 작은 손>에 나오는 비비르네 마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 보자. 이들은 현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어른의 모습이지만, 단순히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행동한다. 책을 읽고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성찰할 기회를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저자만의 안목과 깊이가 돋보이는 주제 해설은 각 주제에 대한 연구 성과나 현장의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주제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리즈는 초등 교실의 토론 수업을 위한 텍스트로 적절하다. 이 책은 일방적인 설명이나 교훈을 전달하지 않는다. 주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이야기할 뿐이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배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제에 대한 저자의 가치 판단 또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러한 점은 초등 저학년부터 청소년까지,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 수업이나 사회 수업을 계획하는 데 무척 유용하다.

 

이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로 그림을 빼놓을 수 없다. 원색의 풍부한 색감을 고스란히 살린 그림은 책의 예술성을 높이면서도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한다. 인물의 피부색이나 머리색 표현 또한 인종이나 국가, 성별에 따른 편견을 배제하면서도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사각형, 삼각형, 동그라미 등으로 표현된 배경이나 의상, 머리 모양 표현들이 만화적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인물 간의 대화가 크고 작은 말풍선으로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