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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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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이좋아요 2023. 10.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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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물리학
Newtonian Physics for Babies

크리스 페리 지음|정회성 옮김
판형 200×200mm|32쪽|값 13,000원|발행일 2023년 9월 25일
ISBN 979-11-5931-972-3 74080 / ISBN 979-11-5931-969-3(세트)
분야 국내도서〉어린이〉1­2학년〉어린이교양〉과학/동식물/환경
                 국내도서〉어린이〉과학/수학/컴퓨터〉과학 일반
키워드 #공 #중력 #땅이미는힘 #알짜힘 #속도 #질량 #뉴턴의제1법칙

책 소개

《뉴턴 물리학》은 아이들(0~9세)을 대상으로 고전 역학의 기본 개념인 질량과 중력, 알짜힘부터 눈에 익히기 시작해 뉴턴 물리학의 세 가지 법칙을 알려 주는 데까지 나아가는 과학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뉴턴 물리학’이 정말 필요할까?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수식을 통해 익히는 이런 개념들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는 내용 ‘이해’가 아닌, 과학적 표현과 도상을 아이들이 익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는 아이들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마주할 과학의 내용을 미리 접하고, 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밑바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미국 아마존 어린이 과학 분야 종합 1위!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시리즈,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저자 크리스 페리는 스템(STEM) 교육을 고민하며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한다. STE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2001년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채택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전의 교육은 각각의 학문 분야를 독립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라는 핵심 분야를 통합적으로 가르쳐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STEM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예술(Art)을 포함해 스팀(STEAM)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는 과학 기술에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더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융합 교육이다. 
양자 물리학, 일반 상대성 이론, 로켓 과학, 핵물리학 등의 꽤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학 개념들을 단순하고 쉽게 풀어낸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시리즈는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걸맞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지식을 암기하는 요령이 아니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과학 기술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 시리즈로 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 내용 전면 반영!
정확한 번역과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과학 이야기

책세상어린이 편집부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익힐 과학 개념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고 작업을 진행했다. 개념 번역은 교육부에서 배포한〈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 도서 개발을 위한 편수자료〉를 참조했다. ‘알짜힘’, ‘양자 도약’같이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실제 과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라면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편집 원칙으로 두었다. 또한 ‘크다’, ‘높다’, ‘많다’ 등 비슷한 뜻을 가졌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술어도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힘이 크다’, ‘엔트로피가 높다’ 등 실제 과학계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져 질문이 풍부하고 깊어지는 과학,
과학은 답하기에 앞서 좋은 질문을 하는 데서 시작한다

“과학자들은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탐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하는 일입니다.” 
_크리스 페리

“비는 왜 내려요?” 
“사과를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면, 결국 무엇이 되나요?”
호기심 많은 아이는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이것저것 자꾸 물어본다. 아이들은 모두 과학자 같다. 그렇게 빛나는 호기심이 많던 아이들이 자라면서 질문이 점점 줄어드는데, 이 시리즈를 읽은 아이라면 다를 것 같다.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고, 질문이 더욱 다양하고 깊어지는 것이 과학이니까. 과학은 답하기에 앞서 좋은 질문을 하는 데서 시작한다.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놀랍게도 이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놓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췄지만, 그래도 과학을 제대로 설명하는 멋진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처음부터 내용을 다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책장을 넘기면서 ‘공’으로 표현한 이미지와 연계된 과학 용어와 표현들에 익숙해져 호기심이 탐구심으로 이어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추천사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이자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인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이 어려운 주제라고 해서 마냥 쉽게만 쓰면 정작 과학은 쏙 빠지고 엉뚱하게 재미만 추구하는 꼴이 된다고 경고한다. 도킨스가 지적한 ‘계산된 하향 평준화’가 가장 대놓고 벌어지는 현장이 어린이 과학책인데,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는 다짜고짜 양자 역학부터 설명하기 시작한다. 아예 책 팔기를 포기하겠다는 말인가? 아니란다. 서양 아이들은 이미 열광하기 시작했단다. 교양 과학서는 과학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보다 과학적으로 사고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양자 역학 자체를 공부시키려는 게 아니라,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신비로운 양자의 세계로 초대해 과학의 렌즈로 세상을 보도록 만들어 준다. 아이들이 비과학의 논리에 오염되기 전에 과학적 사고 틀로 인도하는 도전, 참으로 신선하고 가치롭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키즈 유니버시티에 온 모든 어린이에게, 과학의 길에 첫걸음을 내디딘 모든 미래의 과학자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계속 이 길을 걸어가세요. 즐거운 마음으로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김범준/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다큐멘터리 영상 시리즈로 기획해서 담을 만큼 거대한 주제를 다루지만, 그 방식은 가장 직관적이고도 단순합니다. 단순하지만 다정하게 건넨 과학 이야기는 아이가 과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이효종(과학쿠키)/유튜브 크리에이터, 전 과학 교사

단순하고 산뜻한 색감의 이미지가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의 뇌에 각인되어, 과학을 이미지로 흡수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호기심이 탐구심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황형주/카이스트 AI대학원 박사 과정

간단한 공 그림에서 양자 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 통계 물리에까지 이르는 길을 찾아내는 과정을 보는 것은 전공자에게도 즐겁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그 단순화가 언제나 정확한 과학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손정락/난양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사 과정

‘키즈 유니버시티Key University’ 시리즈는 과학 교육의 토대가 될 과학적 인지 발달을 목적으로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며 네 자녀의 아버지인 크리스 페리가 기획한 유아동용 과학책 시리즈다.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21권,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놀라운 생화학 교실” 4권, “우리 몸을 구석구석 여행하는 신비한 의학 교실” 3권,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9권, 전체 37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시리즈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어쩜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놓았을까 싶어 감탄이 터져 나올 만큼 색다르다. 아이들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하지만 과학을 제대로 설명하는 이 놀라운 책들 속에 담긴 표현과 단어들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세한 사실들은 잊히고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도, 어릴 때 느꼈던 호기심과 신기함이 훗날 과학의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크리스 페리가 이 책들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어른들이 참고하면 좋을 ‘사용 설명서’를 보내왔다.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 사용 설명서

동화책을 읽어 줄 때처럼, 이 책도 열정을 가지고 읽어 주세요. 엄마나 아빠, 선생님 같은 어른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아이들도 그만큼 책에 주의를 기울일 거예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세요. 과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세요.
 
아이들은 때때로 그림에만 흥미를 느끼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며 질문을 쏟아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아이를 칭찬해 주세요. 또 함께 풀어 보자고 의욕을 북돋워 주세요. 생각과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얘기도 주시고요. 정답을 알지 못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때로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재미있다는 것도 알려 주세요. 아이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가장 좋은 대답은 바로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되묻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학습이 하나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성공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성공이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 답을 찾아내려는 끈기, 틀렸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틀려도 괜찮습니다. 모든 실패는 성공을 향한 걸음이니까요. 이 걸음에서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사실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평생 배움을 이어 나가는 데 필요한 기술과 마음가짐을 깨우치게 하는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_크리스 페리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예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응용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양자역학 확률론과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공과대학교 양자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센터 교수로 있다. 어린이 과학자 네 명의 아버지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고 믿고 있는다.

옮긴이_정회성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번역 이론을 강의했다. 지금은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위대한 개츠비》,《인간 실격》,《동물 농장》,《월든》,《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등이 있고, 쓴 책으로《혼자서도 술술 영어 일기 쓰기》,《책 읽어 주는 로봇》,《내 친구 이크발》 등이 있다.

감수_손정락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양자 물리를 통해 에너지와 정보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들을 만들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 배운 재밌는 내용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