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1
김호진 지음
141*208 무선제본 | 208쪽 | 정가 15,000원
ISBN 979-11-92842-19-6(43190) | 2023년 06월 12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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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직업을 통해 하나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사육사라는 직업은 생명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만들죠. 인간 이외의 생명에 대해 인간이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생명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중요한 세계관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사육사는 무한한 생명의 세계를 만나는 직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사육사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동물을 대하는 태도,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 저자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생명의 세기, 생명을 돌보는 직업, 사육사를 꿈꾸는 여러분들의 신념과 미래를 응원합니다. 매일매일 동물과 함께하는 저자의 삶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은이
김호진
삼육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동물자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분류생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ZooZoo에서 사육사로 처음 근무했고, 한국물새네트워크(NGO 단체)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포유류 사육사로 근무 중입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의 직업 멘토단으로 활동 중입니다. 초중고 및 대학교, 교육부의 직업인 멘토로 특강을 하며 진로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사육사 김호진의 프러포즈
첫인사
동물원이란
동물 사육(동물원)이란 무엇인가요
동물원은 왜 필요한가요
동물이 멸종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동물원의 종 보존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동물원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동물원의 역사를 알고 싶어요
동물원에도 종류가 있나요
아쿠아리스트도 사육사인가요
동물사육의 전문 이론이 따로 있나요
동물원 동물과 야생동물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외국 동물원과 국내 동물원의 차이가 있나요
동물원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나라 동물원은 선진화되어 있나요
사육사의 세계
사육사의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동물원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이 궁금해요
동물 관리 외에 다른 업무는 뭐가 있나요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어떤 사람이 사육사 직업과 잘 맞을까요
담당 사육사를 싫어하는 동물도 있나요
동물이 아프거나 다치면 사육사 책임인가요
머리가 좋은 동물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
담당하는 동물은 어떤 방식으로 바뀌나요
큰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요
동물이 제일 예뻐 보일 때는 언제예요
동물에게 먹이 주는 횟수가 어떻게 되나요
동물이 미울 때도 있나요
동물의 오물을 청소하는 게 싫지는 않나요
동물을 돌보면서 위험한 순간은 없었나요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사육사의 처우는 어떤가요
특별히 노력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기 계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있나요
사육사로서 다른 활동도 하나요
외국과 우리나라 사육사는 무엇이 다를까요
구체적인 업무가 궁금해요
존경하는 인물이 있나요
직업병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이 직업을 잘 묘사한 작품이 있나요
사육사가 되는 방법
사육사가 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채용정보나 기출문제 등은 어디에서 확인해요
학창 시절에 잘해야 하는 과목이나 분야가 있나요
신체 조건이 따로 있나요
유리한 전공 또는 자격증이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사육사가 되면 좋을까요
이 일이 맞지 않는 사람은 누굴까요
청소년기에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사육사가 되면
어떤 업무부터 시작하나요
사육사들의 업무 분장은 어떻게 되죠
업무 평가는 어떻게 받나요
직급 체계가 궁금해요
사육사로서 숙련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근무 시간과 근무 여건이 궁금해요
휴가나 복지제도는 어떤가요
정년과 노후 대책은 어떻게 되나요
정년퇴직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사육사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사육사의 일과
사육사 V-LOG
채용 면접 기출문제
김호진 사육사와의 프리 토킹
나도 사육사
이 책을 마치며
출판사 리뷰
“어떤 사람이 사육사 직업과 잘 맞을까요?”
“사육사 모두의 공통점은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는 거예요. 특히 책임감이 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동물을 위해서 자기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분들도 많아요.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이죠. 사육사 중에는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들어온 분들도 있어요. 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어서 시작
한 분도 있고요. 다양한 사연의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동물에게 관심이 많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육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동물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사람은 사육사와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동물을 돌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환경을 아무리 좋게 해줘도 동물원이 자연만큼 넓을 수도 없고요.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는 분들은 그 모든 상황에 감정이입이 돼서 더 많이 안타까워하고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안타깝지만 사육사라는 직업이 맞지 않겠죠.“
- 『재미있고 보람있고 멋있는 직업 사육사』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