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책 116
생 순 라타나반 지음 | 황지현 옮김
판형 180*180mm | 32쪽 | 값 15,000원 | 대상연령: 3세부터
발행일 2023년 6월 16일 | 주제어: 목욕, 청결, 생활습관, 씻기
ISBN: 979-11-6863-043-7 77860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씻기 위한 작은 설명서!
놀이처럼 재미있게 씻는 법을 배워요!
작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씻어요. 손부터 시작해서 목, 겨드랑이, 팔을 거쳐 어깨와 가슴, 배, 등을 닦아요. 등은 손이 닿지 않아 어려워요. 도움을 받아도 괜찮답니다. 그후엔 허벅지와 무릎, 발도 닦아요. 발가락 사이도 꼭 닦아야 한답니다. 그렇다면 성기는요? 중요한 곳이니 당연히 잘 씻어야 해요. 남자든, 여자든. 몸을 씻은 다음에는 세수를 해야 해요. 이마, 볼, 턱 등 얼굴 또한 꼼꼼하게 씻어야 하지요. 귀 뒤도 닦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그 다음에는 머리카락을 물에 적시고 샴푸로 문질러 감습니다. 이렇게 손도 씻고 발도 씻다 보면, 몸 이곳저곳의 이름도 알 수 있어요. 놀이처럼 재미있게 씻는 법을 배울 수 있지요. 다 씻은 다음엔 빨리 수건으로 몸을 감싸요. 그래야 따뜻해져서 몸을 금방 말릴 수 있어요.
생 순 라타나반 작가는 어린이들이 몸 이곳저곳을 구석구석 재미있게 씻을 수 있는 작은 설명서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친절한 작은 동물 친구들이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어 씻는 방법을 알려 주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신체를 씻는 법을 배우는 것은 어린이들을 크게 발달시키고, 이는 어휘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씻는 행위를 통해 자율성에 중요한 발달을 가져옵니다.
또한 이 책에는 여러 다양한 피부색의 아이들이 나오고, 머리색도 제각각입니다. 동물들 또한 펭귄, 다람쥐, 개구리, 토끼,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피부색이 달라도 전 세계 우리 어린이들은 똑같이 몸 이곳저곳을 씻어야 하며, 씻는 행위는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기술일 것입니다. 특히 현대의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 우리 어린이들에게 청결의 중요성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설명서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음] 생 순 라타나반: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독일과 스페인에서 디지털 및 인쇄 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그림책과 어린이, 청소년 책을 작업합니다. 모자와 커피, 기차역을 좋아하고 흰색과 검은색을 좋아합니다.
[옮김] 황지현: 한국 도서를 전 세계로, 해외 도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을 하는 저작권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영미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유아·아동서를 발굴하는 전문 에이전트이자 번역 작가입니다. 옮긴 책으로 《해가 집에 가면》, 《해복치와 달복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