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과제빵사는 어때?

카테고리 없음

by 책이좋아요 2023. 2. 17. 15:07

본문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6

 

제과제빵사는

어때?

김지민 지음

167*223 무선제본 | 136쪽 | 정가 13,000원

ISBN 979-11-92842-01-1 (73190) 2022 01 16일 발행

어린이 > 초등 5~6학년

어린이 > 초등 3~4학년

어린이 교양> 자기계발

 

 책 소개

 

식사용 빵을 만드는 사람을 블랑제(Boulanger) 또는 베이커(Baker), 케이크나 쿠키, 파이 등을 만드는 사람을 파티시에(Pâtissier), 초콜릿이나 초콜릿을 이용해 디저트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을 쇼콜라티에(Chocolatier)라고 해요. 이렇게 고소한 버터 향을 풍기는 빵과 아름답고 달콤한 디저트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우리는 제과제빵사라 불러요.

혹시 빵과 디저트는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다고 망설이는 어린이가 있나요?그럼 김지민 제과제빵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타고난 재능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룬 이야기, 행복한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학에서 가르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지은이

김지민 제과제빵사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 겸임교수, 혜전대학교 제과제빵과 외래교수, 수원여자대학교 외래교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외래교수,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베이커리 카페인 〈앙젤리크카카오〉를 10년 동안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조리학회 수석학술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1. 제과제빵사 김지민의 프러포즈

 

2. 제과제빵사는 누구인가요?

-제과제빵사란?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뭔가요?

-제과제빵은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제과제빵의 역사는?

-우리나라 제과제빵의 역사는?

-제과제빵 분야의 명장도 있어요

 

3. 제과제빵사가 되려면

-호기심은 필수! 끈기와 인내도 필요해요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청소년 시기에 준비하면 더 좋아요

-전문 과정이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자신만의 실습일지를 써요

-대회에 출전하기

-제과제빵사 자격증이 있어요

 

4. 제과제빵사가 되면

-위생과 청결은 제과제빵의 기본!

-신입으로 시작해 경력을 쌓아요

-책임감과 협동심은 필수

-고객과의 소통도 제과제빵사가 할 일

-제과제빵사의 연봉은?

-근무 시간은?

-다양한 곳에서 일할 수 있어요

-메뉴 개발도 열심히

 

5. 제과제빵사의 매력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매력

-사람들을 만날 때 친근하게 다가가요

-최고의 찬사를 받았을 때의 기쁨

-대학 강단에 서는 성취감도

 

6. 제과제빵사의 하루

-김지민의 하루

-매장 제과제빵사의 하루

 

7. 제과제빵사의 마음가짐

-언제 어디서나 위생과 청결이 먼저!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요

-혼자만의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사명감

-자긍심은 곧 성공의 지름길

 

8. 제과제빵사의 미래

-수요는 얼마나 되나요?

-기계가 사람의 손길을 대신할 순 없어요

-해외 취업도 가능해요

 

9. 제과제빵사 김지민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했던 어린 시절

-꿈은 매번 달랐어요

-첫 디저트의 행복한 기억

-모범생 지민이!

-대학생 때도 공부는 열심히

-마침내 찾은 꿈!

-처음 빵을 만들었을 때의 뿌듯함

-말레이시아의 카카오 농장을 보고 느낀 행복

-힘들었던 수련 과정도

-숨차게 달려온 10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미래를 꿈꿔요

 

10. 10문10답

-디저트는 힐링에 효과가 있나요?

-뚱카롱은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나요?

-대형 프렌차이즈와 개인 베이커리의 차이는?

-추천하는 책이나 영화가 있다면?

-외국의 제과제빵사와 차이가 있나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외국어를 잘하면 도움이 되나요?

-타고난 사람과 연습한 사람의 차이가 있나요?

-제품을 개발할 때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홈베이킹 초보를 위한 레시피가 있다면?

 

11. 제과제빵사 업무 엿보기

 

12. 나도 제과제빵사

 

 출판사 리뷰

 

케이크는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초콜렛은 지루한 일상에 달콤함을 선물하고, 디저트는 우울한 기분을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을 부려요. 이렇게 부드러운 달콤함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제과제빵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또 제과제빵사가 되고 나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고 싶은 어린이를 위해 김지민 제과제빵사가 이 직업을 프러포즈합니다.

 

우리나라 제과제빵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으로부터 빵과 과자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게 시작이었어요. 1935년에 김관욱이란 분이 일본 모리나카제과학교를 졸업한 후 신의주 건너 안동에서 중국인 직공 세 명과 일본인 기술자 한 명을 채용해 천수당과자포를 개점했죠. 이후 서울에서 고영제과와 명보제과를 운영했는데, 이들 제과점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최초의 과자점이었어요.

 

자신만의 실습일지를 써요

다른 사람이 만든 빵과 디저트를 맛보았다면 다음엔 혼자서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어떤 것이라도 괜찮아요. 처음엔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실망하지 말고 또 만들어보세요. 대신에 연습할 때마다 자신만의 실습일지를 쓰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어요.

 

언제 어디서나 위생과 청결이 먼저!

제과제빵사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들어요. 제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게 위생과 청결이었어요. 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정리하고 깔끔하게 만드는 데 신경을 쓰죠. 그래서 다른 매장에 가서 더러운 게 보이면 어느새 그걸 닦고 있더라고요. 저희 매장도 아닌데요.^^

 

수요는 얼마나 되나요?

여러분 주변을 둘러보세요. 전국에 수백 개의 지점을 둔 외식업계 빵집이 즐비하고, 웬만한 카페에서는 케이크와 과자, 빵들을 팔고 있죠. 맛있는 디저트와 빵을 먹으러 지방까지 내려가는 ‘빵지순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더군다나 이제는 빵을 주식으로 삼아 하루에 한 끼는 빵을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흐름을 보면 제과제빵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거예요.

 

처음 빵을 만들었을 때의 뿌듯함

처음 빵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밀가루를 반죽하던 순간, 반죽이 오븐에서 구워져 나와 형태를 갖추게 된 순간이 아직도 기억나요. 당시에 만든 빵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반응을 살폈어요. 맛은 있는지,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조언을 들으며 제 가슴은 더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가득 찼죠. 제가 만든 제품을 처음으로 매장에 내놨던 순간도 떠올라요. 고객들이 제 제품을 어떻게 평가할까, 잘 팔리고 있을까, 사 간 사람들이 맛있다고 느낄까 하는 생각에 계속 마을을 졸였었죠.

 

- 『제과제빵사는 어때?』 본문 중에서